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굴 제국 (문단 편집) == 인구 == 무굴 제국의 전성기인 17세기에는 전 인도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면서 인도에서 지난 몇 천년간 끊이지 않았던 전란들이 한시적으로나마 잠잠해졌고, 이를 통하여 폭발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이 안정되면서 인구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 덕분에 무굴 제국의 통치기인 1500년대에서 1700년대 사이에 인도의 인구는 최소로 잡아도 60%, 최대는 25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인도의 인구는 말그대로 폭증했다. 악바르 재위기인 1600년에는 무굴 제국에 120여 개의 대도시와 3,200여 개의 중소 규모 도시들이 번성하고 있었으며, 상당수가 25만 명이나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복잡한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었다.[[https://selfstudyhistory.com/2016/01/31/population-of-mughal-india/|#]] 당시 무굴 제국의 도시 규모는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교외까지 합치면 [[아그라]]에는 80만 명, [[라호르]]에 70만 명, [[다카(방글라데시)|다카]]에 1백만 명이 넘게 살았으며 [[델리]]에는 60만 명 정도가 살았다.[* 동시대 [[조선]]의 수도 [[한양]]의 인구가 10만여 명 정도였고, [[런던]]의 인구는 20만 명 정도 밖에 안됐다. ] 무굴 제국의 전성기 말기인 아우랑제브의 시기인 1700년, 무굴 제국에는 총 455,698개의 마을과 도시들이 있었으며 인구는 1억 5,840만 명에 달하면서 당시 인도 인구의 99% 가량을 홀로 독차지했고 전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할 정도였다. 참고로 이때부터 약 100년 전인 1600년에도 이미 무굴 제국은 인도 전체 인구의 89%를 다스리고 있었고 세계 인구의 20% 가량을 홀로 차지하고 있었다. 제국의 전성기 시절, 인구 급증과 함께 흔히 나타나는 현상들 중 하나인 급격한 [[도시화]] 현상이 함께 일어났다. 1600년 무굴 제국에서는 대략 전체 인구의 15% 가량이 도시에 몰려 살았으며 이는 동시대 유럽은 물론 몇 백년 후의 [[인도 제국]] 시기보다도 높은 비율이었다. 심지어 100년 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도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13%에 채 미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무굴 제국의 도시화는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 진행되었다는 이야기다. 1700년에 무굴 제국은 총 2,300만 명이 도시에 거주했으나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전통적인 면방직 산업이 초토화되면서 대거 탈도시화 현상이 발생, 1800년에는 13%만이 도시 지역에 살았으며 1881년에는 더욱 하락하여 오직 9% 정도만이 겨우 도시에 거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